소소한 일상

처음먹어 본 "중국식 우육면"

orchardman 2025. 8. 8. 17:54

국립중앙의료원 병문안 후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샤오바오우육면" 동대문직영점.

우육면은 나에게 다소 생소한 음식이었지만, 쌀국수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들어갔다. 외관은 모던하고 깔끔했으며, 입구에 다양한 메뉴와 방송출연 사진들이 붙어 있어 어느 정도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었다.

주문 방식은 다소 특이했다. 테이블에 놓인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앱이 실행되며, 여기서 직접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결제는 식사가 끝난 후 계산대에서 따로 해야 했다. 요즘 많은 식당들이 테이블에 태블릿을 설치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것과 비교하면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은 중국식 문화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우육면'과 '우육면(맑은탕)'을 주문했다. 국물은 생각보다 깊고 진하지 않았고, 면은 쫄깃했지만 전반적으로 내 입맛에는 크게 맞지 않았다. 물론 새로운 음식을 경험했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었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다.

서비스는 무난했고, 가격은 10,000원대로 요즘 외식 물가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특별히 인상 깊은 맛이나 분위기는 아니었다.

종합적으로 맛은 보통, 친절도 보통, 가격은 그럭저럭. 경험 삼아 한 번쯤은 괜찮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한끼 잘 먹고 갑니다

주차불가

주차필요시, 길 건너 국립중앙의료원 이나

굿모닝시티나 밀리오레등 주변 쇼핑상가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