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답십리 막국수 노포 - 성천막국수

orchardman 2025. 8. 25. 10:00

 

답십리 성천막국수 (SINCE 1966)

막국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검색을 하는데, 최근에 네이버 맞춤추천을 통해 답십리에 위치한 성천막국수 본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멀지 않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12분 정도 걸었습니다.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 골목에 있더군요. 오래된 노포에 걸맞는 위치임은 틀림없네요. 동네 막국수집에서 60여년의 내공이 켭켭히 쌓여 노포 막국수 맛집으로 자리 잡은 듯 합니다.

내 앞의 대기자 한분이 서 계신다.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인데, 11시 10분쯤 도착하니 제가 두 번째 손님이었습니다. 11시25분부터 입장을 했는데, 제 뒤로 10여분쯤이 계셨습니다. 역시 오래된 노포답게 개점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혼밥세트 1인 11,000원도 있네요.

저는 물막국수(곱배기) 1개와 제육반접시 1개를 주문했습니다.

착석과 동시에 면수를 제공하는데, 면수에서는 깊고 그윽한 메밀향이 느껴졌습니다.

 

  • 동치미 육수에 고명이 없는 담백한 막국수로, 동치미 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맑은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 면은 적당히 잘 익어 생기가 있으면서도 과하게 꼬들거리지 않아 먹기 좋았습니다.
물막국수 - 2공이

 

제육 반접시

 

짠지

제육도 깔끔하고 맛 있네요. 혼자 오신분도 막국수만 드시는 분은 없고 모두가 제육을 시키시는 이유가 있네요.

제공되는 짠지(동치미 무)가 그리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짠지에 양념장 , 겨자 그리고 식초를 취향대로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특히 제육과 짠지가 찰떡궁합입니다.

국물까지 싹싹 잘 먹었어요

 

아쉬운 점은........(물론 아주 잘 먹었지만)

  • 대기 줄에 그늘이나 의자가 없어 기다리기 불편함
  • 면의 메밀향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낌. (전분과 메밀의 배합비율이 제게는 조금 부족했슴. 찰기가 강한것으로 보아서도 그런 듯. 저의 취향이 다른 것일뿐임 )
  • 공동 수저통을 사용하는 점은 위생 측면에서 아쉬움 (개별 수저집에 포장된 수저 제공을 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노포가 될 듯)

끝으로,

1966년부터 이어온 전통 맛집답게 기본에 충실한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가볼 만합니다.

저는 또 갈 계획입니다.

맛 10점 / 10점

위생 9.5점 /10점 (수저통이 아쉬움)

친절 10점 / 10점 (서빙하는 남자분들이 참 싹싹하고 친절하세요)

가격 10점+ / 10점

아주 잘 먹고 갑니다.

내돈을 내고 먹으면서도 식당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주차:

식당 앞 주차는 이론상 가능은 하나, 실제주차는 불가능

주변의 조은할인마트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 추천한다고 함.

(주차비 1,000원 지원한다네요.)

답십리 역으로 돌아오면서 조은할인마트를 지나치면서 살펴보니, 성천막국수와 50M거리 정도의 대로변이네요.

주차요금은 30분에 2,000원 이라고 합니다.

성천 막국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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